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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남자의 발악적 삶.
by 혀씨
2006년 05월 13일〃posted title : 간만에..
일년에 한번씩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한다. 그나마 저렴하고 한해동안 얼마나 망가졌나 알 수 있는 거라..

책방을 하면서 2년동안 검사를 못했다. 그 2년동안 잠자기 위해 하루에 한병씩 소주까고..경기장만 가면 폭음하고..과연 얼마나 망가졌을까..걱정도 되고 했는데..

2년전과 똑같다.-ㅅ- 뭐 달라진 거 하나 있는 거는 운동부족으로 혈액중성지방이 좀 높아졌다는거 정도? 여전히 약간의 지방간과 피로가 쌓여있다.

의사왈..'뭐 이거 다 술때문인데요 뭐. 신경쓰지 마세요. 약 처방안해도 되고..한 2-3주만 술 안마시면 정상되요. 요즘 좀 피곤하세요? 그러면 간장약 처방해드릴게요.'

그래서..처방을 받았는데..

그것은 바로!!!!

우.루.사.
 
간장약은 우루사~~우헤헤~~우루사~~
 
42알의 우루사..이거 고양이한테 좀 나눠져야 겠군.
 
맛있게 먹자.

 
by 혀씨 | 2006/05/13 14:36 | 혀씨의 하루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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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서늘 at 2006/05/15 21:41
아버지가(의사)가 딸에게 주는 영양제도 우루사. =_=;
Commented by 혀씨 at 2006/05/16 02:05
저 처방된 우루사가 그냥 보통 우루사가 아니라 농축 정제한 우루사라서..한알만 먹으면..사람을 기절시키더군요.-ㅅ- 뭐든 농축하면 무섭습니다.(대학다닐때 개천폐수 50배인가 농축엑기스를 본적이 있어서..-ㅅ-a 분홍 고무장갑 넣으니까 바로 흰색 되더라는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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